롯데케미칼은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은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자원순환 소셜벤처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2기 출범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셜벤처 2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는 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젝트 루프 2기에는 스타트업인 ‘같다’와 ‘팔월삼일’, ‘이프랜트’가 선정됐다. ‘같다’는 재활용 수거 플랫폼 ‘빼기’를 통한 폐플라스틱 처리 프로세스를 개발한다. ‘이프랜트’는 전처리 과정 없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하는 자체 기술로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인공어초를 제작한다. ‘팔월삼일’은 삽탄기, 탈탄기, 탄피받이 등 직접 제작한 플라스틱 군용품의 폐물품 수거 및 재활용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들 회사에 사업자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김교현 부회장은 "시범사업과 소셜벤처 1기를 거치며 재활용 소재를 페트(PET)에서 플라스틱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3개사도 수거와 선별, 원료화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로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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