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21일부터 24일까지 24시간 운영
국민콜 110
국민콜 110
설 연휴 기간 도로 정체구간이 궁금하거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약국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 국번 없이 전국 어디서나 110에 전화하면 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콜 110’ 서비스다.

권익위는 연휴가 본격 시작하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국민콜 110을 24시간 종일 운영한다. 110에 전화하면 도로 정체구간과 당번 약국 등 의료정보는 물론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 불편 신고 문의도 할 수 있다. 연휴 기간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전기 또는 수도기관 고장 신고도 가능하고 행정기관 업무와 관련된 일반 상담도 해준다. 국도·고속도로 주행 시 ‘로드 킬’ 당한 동물의 사체 처리 등 동물보호 신고도 된다. 이밖에 생활 소음, 쓰레기 소각 신고와 학교폭력 문제처럼 긴급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상담은 전화 외에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국민톡110’ △국민콜110 모바일 누리집(m.110.go.kr) △농아인 화상수어 상담 및 온라인 채팅(www.110.go.kr) △사회관계망서비스(트위터 @110callcenter·페이스북 110call) 실시간 상담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권익위는 설 연휴 기간 주간 상담사 80명, 야간 상담사 37명을 배치하고 지난 명절 기간 자주 접수됐던 상담사례를 분석해 이번 연휴 기간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권근상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국민콜110은 매년 약 267만여 명의 국민이 이용하는 정부 대표 민원상담서비스"라며 "국민들께서 이번 설 연휴에도 국민콜 110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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