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광 ’이자 웨일스의 축구스타 개러스 베일(웨일스)이 현역 은퇴 이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베일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 달 초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다는 걸 알리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오는 2월 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PGA투어 대회다. 이 대회엔 PGA투어 선수뿐만 아니라 배우나 다른 스포츠 종목 스타 등 아마추어 유명 인사가 함께 참여한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선 프로 선수 156명이 경쟁해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같은 수의 유명 인사가 함께 경기하며 별도로 성적을 내는데, 베일은 유명 인사 부문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베일은 2주 전 "인생의 다음 단계를 향해 기대하고 나아간다. 변화와 전환의 시기이자 새로운 모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축구선수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웨일스 카디프 출신인 베일은 2006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우샘프턴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이듬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뒤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특히 2013년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했다. 베일은 지난해 6월 미국프로축구(MLS) LA FC에 입단한 뒤 은퇴할 때까지 뛰었다.
베일은 엄청난 골프광이다. 웨일스 자택 뒷마당에 파3홀 3개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9년 11월 웨일스대표팀 소속으로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통과한 뒤 국기를 흔들었는데, 당시 국기엔 ‘웨일스. 골프. 마드리드’라고 쓰여 있었다. 베일은 부상 기간 골프를 하러 다니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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