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내 8개 장소 압수수색
검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3차 서울경찰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집무실도 포함됐다. 검찰이 김 청장 집무실을 압수수색 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서부지검은 26일 오전 9시 20분쯤부터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내 8개 장소에서 압수수색검증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서부지검 측은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서 송치한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사건의 보완수사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지만, 김 청장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서부지검은 청장 집무실,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지휘센터 등 3개 장소에선 업무처리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서부지검은 지난 18일엔 청장 집무실과 홍보담당관실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김 청장이 이태원 핼러윈 축제 인파가 심하게 몰릴 것을 예상했음에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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