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의 무용수 정은영(사진)이 발레단 내 최고 등급인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2014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정은영은 그해 신작 ‘봄의 제전’을 시작으로 ‘호두까기인형’ ‘백조의 호수’ ‘지젤’ ‘라 바야데르’ 등 많은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해왔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은 27일 “정은영은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연습실에서도 늘 본인의 위치를 착실히 지키며 매년 꾸준한 실력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성실함은 무용수로서 가장 필요한 무기이자 최대 장점으로, 앞으로 더 높이 오를 그녀의 무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은영은 “입단 10년이 되는 해에 선물처럼 수석무용수로 승급하게 됐다. 많이 응원해 주신 만큼 더욱 깊이 있는 춤을 위해 노력하겠다. 늘 감동 있는 무대로 관객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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