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사 전경. 양주시청 제공
양주시청사 전경. 양주시청 제공


양주=김현수 기자



경기 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 부패 유발 요인 등을 진단하고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청렴 평가제도다.

기존 종합청렴도 평가방식은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와 공공기관 공직자가 자체 응답한 내부청렴도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반영했지만, 2022년 청렴도 평가부터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로 평가기준이 변경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의 설문조사로 평가한 외부체감도와 내부 직원의 설문조사로 평가한 내부체감도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외부체감도 점수 87.1점을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인 86.6점보다 0.5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내부체감도는 인사위반, 부당지시, 갑질행위, 부정청탁, 특혜제공 부분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청렴체감도 5등급을 받았다. 청렴노력도 부분에서도 청렴정책 추진 전문가 평가에서 각 부분 합산 평균 82.6점을 받았으나 내부직원의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76점으로 3등급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민원해피콜,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간부공무원 부패위험도 측정, 공직자 부조리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시행하며 청렴도 향상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강수현 시장은 "코로나19란 고된 상황 속에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받아든 아픈 채찍질을 담금질 삼아 올해에는 외부체감도의 향상은 물론, 올해 취약분야로 평가된 내부인사위반, 부당지시, 갑질행위 등을 일체 근절해 청렴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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