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패트릭 리드(미국)가 폭우 속에서 강행군했다.
매킬로이는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DP월드투어 히어로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5개 홀을 소화해 2언더파를 기록했다. 이 대회로 2023년을 시작하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15개 홀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만들었다. 나란히 15개 홀에서 5언더파를 친 토마스 피테르스(벨기에)와는 3타 차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를 앞두고 연습장에서 LIV골프인비테이셔널에서 경기하는 리드의 인사를 고의로 거부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 때문에 둘의 성적에도 상당한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1라운드 개막을 앞두고 두바이에 평소보다 많은 약 40㎜의 비가 내려 대회 코스 일부는 물론, 도로 여러 곳이 침수돼 경기 출발이 지연됐다. 약 6시간가량 지연된 끝에 1라운드가 시작했으나 일몰로 전체 13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66명은 첫 홀도 시작하지 못했다. 1라운드 18홀 경기를 마무리한 선수는 12명뿐이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27일 오후 1시에 재개될 예정이다.
리드는 1라운드에서 16개 홀을 경기해 버디 5개를 골랐고, 보기는 1개로 막아 매킬로이보다 앞선 성적으로 잔여 경기를 맞게 됐다. 이 대회에 출전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왕정훈은 9개 홀을 경기해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았다.
한편 현지 날씨는 27일까지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나 주말은 다시 맑아져 대회 진행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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