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30분·1회 vs 9시 30분·2회.’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소환 하루 전까지 출석 시각과 조사 횟수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가 출석하는 시각은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으로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인권보호 수사 규칙상 오후 9시 이후에는 피의자 동의 없이 조사할 수 없으므로 조사시간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산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출석도 “주중 평일에는 당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지만 정치권에서는 뉴스 수요가 떨어지는 주말을 택해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서는 모습의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출석시간을 1시간 당기고, 답변내용이 불충분하면 하루 더 추가 출석이 필요하다고 압박하고 있다. 절충안으로 ‘심야 조사’ 얘기도 나오지만 이 대표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대영 기자 bigzero@munhwa.com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소환 하루 전까지 출석 시각과 조사 횟수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가 출석하는 시각은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으로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인권보호 수사 규칙상 오후 9시 이후에는 피의자 동의 없이 조사할 수 없으므로 조사시간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산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출석도 “주중 평일에는 당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지만 정치권에서는 뉴스 수요가 떨어지는 주말을 택해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서는 모습의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출석시간을 1시간 당기고, 답변내용이 불충분하면 하루 더 추가 출석이 필요하다고 압박하고 있다. 절충안으로 ‘심야 조사’ 얘기도 나오지만 이 대표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대영 기자 bigzer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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