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사진)는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지역에 대한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해당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개발계획 입안 권한이 있는 구청이 선제로 나서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든 건 동작구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그동안 구청은 정비사업 주체가 만든 도시개발계획을 검토하는 역할에 그쳐 수정 절차가 오래 걸리거나, 사업 이해당사자 간 갈등 조정에 한계가 있었다.

동작구는 이번에 수립한 가이드라인에서 신대방삼거리역을 사거리로 변경하고, 용마산부터 대상지를 연계한 보행·녹지 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또 부족한 보육·체육시설 확대를 권했고, 사업구역을 11개로 구분해 각 구역에 적합한 사업 방식을 제안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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