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 추첨 업무의 편의 개선을 위해 대구에 전산추첨실(추첨실)을 추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업무수행기관으로서 2020년 2월 청약홈 오픈 이후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분양, 청약 접수, 당첨자 선정·발표 등 청약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그러나 당첨자 선정을 위한 추첨실이 서울(강남구 역삼동 소재)에만 있어, 사업주체의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경우 담당자의 입회에 거리·시간적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대구 본사(동구 신서동 소재)에 별도 추첨실을 추가 운영해 사업주체의 편의를 향상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운영 담당자는 청약 추첨일 전주에 사업주체가 추첨실 지역(서울·대구)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하고 있으며, 사업주체는 희망 지역을 선택하여 입회할 수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주택청약 추첨실 추가 운영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공급하는 일반 사업 주체뿐 아니라 조합 동·호수 추첨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수도권 조합 관계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약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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