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을 강타한 최강 한파와 폭설은 새해 글로벌 경제 위기 현실화에 떨고 있는 우리 경제계를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는 2년 반 만에 역성장했다.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민간 소비까지 위축되면서 경제 성장률을 끌어내린 결과다. 아직 ‘퍼펙트 스톰’은 들이닥치지 않았는데 한국 경제는 벌써 극심한 감기에 걸린 분위기다. 국내 일부 기업들은 연초부터 각종 경비를 절감하는 등 방어적인 경영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다수 대표 기업들은 위기 이후의 기회를 노리며 도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시대적 대세인 친환경이나 사회공헌 같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올해 더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자세도 엿보인다. 계묘년(癸卯年)의 첫 번째 달인 1월, 위기 속에서도 열정과 온정을 잃지 않는 산업계 현장을 돌아본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