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 52조 원…LG엔솔 제외하면 31조 원


지난해 LG화학이 194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50조 원을 넘겼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1조8649억 원, 영업이익 2조9957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21.8%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4%나 줄어들었다.

LG화학은 첨단소재 사업과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으로 매출이 확대됐으나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이익이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빼면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30조9000억 원으로 줄어든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올해 매출 목표를 32조2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LG화학은 올해 사업전망과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석유화학부문 기존 제품의 저탄소화, 고부가 사업 강화, 지속가능 신사업 육성, 첨단소재부문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부문 ‘아베오’ 인수를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발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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