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운영은 하얏트가 지속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5성급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블루코브자산운용에 매각된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블루코브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7000억 원 초반대에 매입하는 계약을 완료했다.
매매 거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소유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인마크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와 지분 양수도 방식으로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호텔 운영사인 하얏트(Hyatt)와의 위탁운영계약에 따라 향후 호텔 운영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하얏트가 지속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서울 남산의 간판 호텔로 6만㎡ 대지와 615개의 객실을 보유했다. 조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 버락 오바마 등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방한 시에 애용한 호텔로도 유명하다. 지난 1978년 개장 이래 인근 고급 상업시설과 남산 기슭에서 바라보는 한강 조망 등 우수한 입지로 서울의 간판 호텔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인수한 블루코브운용은 이지스자산운용 출신 김승범 대표가 지난 2019년 설립한 부동산 투자전문 운용사다. 블루코브자산운용은 옛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을 ‘그랜드 조선 부산’으로, 옛 ‘하얏트 리젠시 제주’를 ‘파르나스 호텔 제주’로 재탄생시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코브자산운용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객실과 식음(F&B) 부대시설 등을 폭넓게 리노베이션해 최상의 호텔 입지에 걸맞은 감각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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