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족지원센터에서 마련한 1인가구를 위한 셀프 집수리 강의를 수강하고 마포구 1인가구 주민들. 마포구청 제공
마포구가족지원센터에서 마련한 1인가구를 위한 셀프 집수리 강의를 수강하고 마포구 1인가구 주민들.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는 최근 전체 가구 유형 중 1인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마포구 1인가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마포구의 1인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48%로 서울 평균(36.8%)보다 높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핀란드(47%)보다 높아 1인가구에 대한 정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지역 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 관계망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1인가구 지원 사업’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 사업은 그동안 마포구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높은 만족도를 보인 1인가구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특색 있게 구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 사회복지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로 △안전 △건강 △외로움 △고립 △주거 등 5대 분야의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중 분야를 선택해 공모신청 가능하다.

단,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거나 종교활동·정치적 목적을 위한 단체 및 영리단체, 단체가 직접 수행하지 않고 재위탁 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4~5개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별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2월 17일 오후 6시까지 마포구 가족행복지원과 1인가구지원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및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 사업을 선정하고, 3월 중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적 여건 변화로 1인가구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생애 전반에 걸쳐 누구나 1인가구가 될 수 있다"며 "마포구는 다양한 1인가구 맞춤형 정책개발을 통해 1인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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