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위험 방향 LED 점멸과 전광판 통해 알려
서울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신개념 교통신호 ‘골목길, 언덕길 방향주의 알림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다방향 위험 경고 신호 체계’인 방향주의 알림이는 골목길 교차로와 양방향 언덕길을 오가는 보행자와 차량들에 실시간으로 위험 방향을 LED 점멸과 전광판을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협소한 골목길과 시야 확보가 어려운 가파른 언덕길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방향주의 알림이는 골목길에서 이동하는 보행자, 차량,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등을 감응식 레이더 센서로 즉각 탐지하고 LED 점멸을 통해 진행방향을 사전경고한다. 언덕길의 경우에는 LED 점등과 더불어 ‘전방 보행자(차량) 주의’ 등의 문구를 전광판을 통해 표출한다.
방향주의 알림이는 목동 일대 골목길(목동중앙서로 11길 48)과 언덕길(목동중앙본로1길 16) 2곳에 설치됐다. 이 구간은 협소한 골목길 사거리와 가파른 양방향 언덕길 삼거리가 포함된 교통위험 지역이다. 구 관계자는 "좁은 골목길과 언덕 너머 시야 확보가 어려운 급경사로에서는 갑자기 나타나는 보행자, 차량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전방의 이동물을 경고하는 방향주의 알림이가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시범운영 성과를 검토해 추가 설치 구간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골목길 교통안전 확보는 ‘안전도시 양천’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신개념 골목길 신호체계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스마트한 안전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