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4사 핵심팬 350만명 추산
세계 10~30대 인구 고려하면
K-콘텐츠 확장 가능성 무한대
전 세계 한류 팬 2억 명을 바라보는 시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동안 한류 콘텐츠 팬덤은 더 커졌다. 그 핵심으로 ‘코어 팬덤’이 꼽힌다.
코어 팬덤은 K-팝, K-콘텐츠를 단순히 즐기는 수준을 넘어 지갑을 열어 소비하고,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팬을 말한다. 이들은 음반이 나오면 평균 7∼11장, 많게는 수백 장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사비를 들여 아이돌 멤버의 ‘생일 카페’를 열고 수천만 원이 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 억대의 비행기·KTX 래핑광고까지 진행한다.
최근 IBK투자증권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 SM, JYP, YG 등 엔터 4사의 코어 팬덤 규모는 약 350만 명. 최고 코어 팬덤 그룹은 방탄소년단(BTS)으로, 70만 명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K-팝 아이돌 팬덤 산업의 규모는 약 8조 원으로 K-팝을 즐기는 세계 10∼30대 인구수를 고려할 때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어떤 가수를 좋아하기 시작한 시점과 실제 소비가 일어나는 시점에는 차이가 있다. 보통 ‘입덕’ 1∼2년 이후부터 소비가 일어난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유입된 K-팝의 ‘라이트 유저’(light user)들이 속속 ‘헤비 유저’(heavy user)로 전환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발표한 콘텐츠산업조사 보고서(2021년 기준)에 따르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124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음악산업 수출액은 7억7527만 달러로 이 역시 역대 최고치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세계 10~30대 인구 고려하면
K-콘텐츠 확장 가능성 무한대
전 세계 한류 팬 2억 명을 바라보는 시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동안 한류 콘텐츠 팬덤은 더 커졌다. 그 핵심으로 ‘코어 팬덤’이 꼽힌다.
코어 팬덤은 K-팝, K-콘텐츠를 단순히 즐기는 수준을 넘어 지갑을 열어 소비하고,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팬을 말한다. 이들은 음반이 나오면 평균 7∼11장, 많게는 수백 장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사비를 들여 아이돌 멤버의 ‘생일 카페’를 열고 수천만 원이 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 억대의 비행기·KTX 래핑광고까지 진행한다.
최근 IBK투자증권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 SM, JYP, YG 등 엔터 4사의 코어 팬덤 규모는 약 350만 명. 최고 코어 팬덤 그룹은 방탄소년단(BTS)으로, 70만 명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K-팝 아이돌 팬덤 산업의 규모는 약 8조 원으로 K-팝을 즐기는 세계 10∼30대 인구수를 고려할 때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어떤 가수를 좋아하기 시작한 시점과 실제 소비가 일어나는 시점에는 차이가 있다. 보통 ‘입덕’ 1∼2년 이후부터 소비가 일어난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유입된 K-팝의 ‘라이트 유저’(light user)들이 속속 ‘헤비 유저’(heavy user)로 전환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발표한 콘텐츠산업조사 보고서(2021년 기준)에 따르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124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음악산업 수출액은 7억7527만 달러로 이 역시 역대 최고치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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