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간장에 이어 이번엔 이쑤시개 테러?’
일본에서 혓바닥으로 공용 간장통을 핥는 남성의 영상이 확산돼 ‘위생 테러’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남성이 고깃집에서 사용한 이쑤시개를 다시 공용통에 집어넣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5일 일본 TBS 방송은 도치기현 시내의 한 불고깃집에서 남성 손님이 사용한 이쑤시개를 다시 공용통에 집어넣는 영상이 제보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일본 SNS를 통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인데, 작년 9월에 촬영된 것으로 확인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식사를 마친 남성이 식당에 비치된 이쑤시개 통에서 이를 하나 꺼내 치아를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이어 본인이 사용한 이쑤시개를 다시 이쑤시개 공용통에 넣고 이를 새것과 섞여 구분이 안 되도록 섞어뒀다. 피해를 입은 가게 측은 “피해 관련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가게 운영주는 “한 명의 장난으로 가게가 쌓아온 신뢰가 순식간에 무너졌다”며 “이는 단순 장난이 아닌 범죄”라고 밝혔다. 해당 가게는 공용 이쑤시개 통을 모두 폐기하고 개별 포장된 이쑤시개를 나눠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식당의 공용 물품을 테러하는 만행이 담긴 영상들이 공유되며 ‘위생 테러’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의 한 회전초밥집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손가락에 침을 묻혀 레일을 지나가는 초밥 위에 손가락을 비비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주변을 살핀 남성은 식탁에 놓인 공용 간장병을 혀로 핥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한 대형 회전초밥 체인점에서 촬영된 것으로, 체인점 본사는 영상 속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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