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AP뉴시스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AP뉴시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악천후를 뚫고 37개월 만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로즈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 3라운드에서 7언더파했다. 로즈는 강풍이 불어 3라운드 경기가 중단되는 등 혼란한 가운데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합계 12언더파 203타가 돼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피너 맬너티, 커트 기타야마(이상 11언더파 204타·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2019년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이후 37개월 만의 PGA투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전날 많은 비와 강풍 등 악천후로 3라운드 진행이 악영향을 받은 가운데 잔여 경기가 재개된 현지에선 오전에 우박이 내리는 등 어려움이 이어졌다. 하지만 날씨가 개며 경기를 속개했다.

4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3라운드 중단을 맞았던 강성훈은 잔여 경기에서 4타를 잃었다. 16번(파3)과 17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 후 18번 홀(파3)에선 더블보기로 마쳤다. 결국 5언더파 212타 공동 31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다. 김성현은 3언더파로 3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했고, 안병훈과 노승열은 각각 2언더파, 1언더파로 4라운드를 나선다. 4라운드는 3라운드가 마무리된 뒤 6일 오전 곧바로 조 편성을 마치고 진행 중이다.

3라운드로 종료한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유명 쿼터백 에런 로저스(미국)가 26언더파로 최고 성적을 냈다. 대회 내내 큰 관심을 모았던 은퇴한 축구스타 개러스 베일(웨일스)의 최종 성적은 16언더파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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