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부터 도시 디지털트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3기 신도시 3차원(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 등 2개 분야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와 똑같은 가상공간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기술이다.
LH에 따르면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계획 중인 도시를 3D 가상공간에 옮겨 도시계획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3기 신도시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는 입주 이후의 모습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지구 내 공급예정 주택의 평면 등 기본 정보와 함께 동·층수를 설정해 조망, 일조량, 통학 경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실무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추가 기능 아이디어, 기존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 3기 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서비스에서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 사전청약 당첨자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 아이디어 등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국내 거주 중인 대학생 및 일반인이다. 응모 작품 수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작성해 오는 3월 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H는 심사를 거쳐 총 52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인 및 대학생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200만 원), 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장려상 3명(각 50만 원), 참가상 20명(각 10만 원)씩 총 15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준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며 "향후 10년간 약 250㎢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관련 핵심 기술 발전에도 LH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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