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와 김원 서울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제26회 범석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범석상에 논문상 수상자로 박 교수를, 의학상 수상자로 김 교수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 각 2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박 교수는 유럽심장저널에 게재한 ‘20~30대 젊은 성인에서 미세먼지와 운동의 혼합효과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연구로 논문상을 받았다. 전국민 코호트 연구를 통해 각 미세먼지 농도 수준에 따라 운동량이 변화했을 때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한 연구다.
심사위원회는 "건강-의료-환경 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규명하는 보건의료 데이터사이언스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며 이 같은 연구 방법이 새로운 근거중심의료의 토대가 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국내 비알코올지방간질환 분야 전문가인 김 교수는 특히 아시아인에서 더 흔한 마른 지방간의 발생 기전과 잠재적 치료방법 등을 세계 최초로 유수 저널들에 발표하고 규명하는 등 지방간 중개연구와 정밀 의료분야에서의 연구업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준숙 이사장은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하며 의학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연구자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의료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며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학문과 국가발전은 물론 인류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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