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박영수 기자
박완수 경상지사가 대통령실을 방문해 경남도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8일 오후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과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을 만나 정부-NASA 간 협력사업의 경남 참여를 비롯해 수출형 소형모듈원자로(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 사업 등 9개 도정현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9개 건의 사업은 △정부-NASA 간 협력사업의 경남 참여 △산업인력지원청 신설 및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수출형 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 △수도권 공공기관 경남도 2차 이전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경남 의료지역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증원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한 남해안 관광개발청 신설 등이다.
박 지사는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을 만난 자리에서 "경남은 올해 예정된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기술 고도화와 기업 지원 등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라며 "위성 제조·활용과 도심항공교통의 미래 우주항공 분야와 우주인 양성센터 설립을 비롯한 정부와 나사 간 협력사업 추진에 경남도가 적극 참여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제조업뿐 아니라 농·어업 분야까지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 현장의 현실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과 함께 산업인력지원청 신설과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신속한 설치를 건의했다.
이어 박 지사는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제조업과 함께 관광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해야 한다"며 남해안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유산을 활용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남해안 관광개발을 전담할 남해안 관광개발청 신설을 제안했다. 특히 박 지사는 "경남 지역의 의사 수가 전국 평균인 1000명 당 3.1명에 크게 못 미치는 2.5명 수준으로 의대 정원이 인구 규모가 유사한 전북·광주지역의 6분의 1에 불과하다"며 "지역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의료인력이 부족한 경남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기존 의과대학 정원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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