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난방비 등 재정 지원하라”
민생 화두로 ‘방탄’비판 회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재벌들, 초부자들을 위해서는 뒷일도 생각하지 않고 수십조 원씩 마구 퍼주더니 민생고통을 더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정부·여당에 30조 원 규모의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 도입 추진을 재차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들을 쥐어짜서 초부자들 호주머니 불릴 생각만 하지 말고, 즉각 에너지 지원을 포함한 30조 원 민생 추경 협의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재정의 주인은 국민이고, 재정의 목적은 오로지 민생”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난방비 때문에 난방을 켜지 못하고 추위에 떠는 서민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덧붙였다.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을 이틀 앞둔 이 대표는 이틀째 민생 문제를 화두로 삼아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그는 전날 서울 강서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전세 사기 사후 피해자 구제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가 지탄받았던 부동산 문제와 관련,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정당으로 변모했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민생에 총력을 기울여 자신에게 덧씌워진 ‘방탄 프레임’을 탈피하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검찰 수사 문제에 가려 민생 제안이 힘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민생 화두로 ‘방탄’비판 회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재벌들, 초부자들을 위해서는 뒷일도 생각하지 않고 수십조 원씩 마구 퍼주더니 민생고통을 더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정부·여당에 30조 원 규모의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 도입 추진을 재차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들을 쥐어짜서 초부자들 호주머니 불릴 생각만 하지 말고, 즉각 에너지 지원을 포함한 30조 원 민생 추경 협의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재정의 주인은 국민이고, 재정의 목적은 오로지 민생”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난방비 때문에 난방을 켜지 못하고 추위에 떠는 서민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덧붙였다.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을 이틀 앞둔 이 대표는 이틀째 민생 문제를 화두로 삼아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그는 전날 서울 강서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전세 사기 사후 피해자 구제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가 지탄받았던 부동산 문제와 관련,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정당으로 변모했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민생에 총력을 기울여 자신에게 덧씌워진 ‘방탄 프레임’을 탈피하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검찰 수사 문제에 가려 민생 제안이 힘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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