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DGB금융그룹 제공
DGB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DGB금융그룹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DGB금융그룹이 2022년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062억 원을 달성했다.

DGB금융그룹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지만, 불확실한 미래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PF 및 취약차주에 대한 대규모 충당을 선제적으로 시행한 만큼 향후 실적은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DGB생명 보증준비금 관련 회계정책 변경 전 기준이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우량 여신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많이 증가하고 판매관리비는 낮은 수준으로 관리돼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392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비은행 계열사로 DGB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77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기대치 대비 부진했다.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관련 수수료 수입이 감소했고, 시장이 추가로 악화할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것이 원인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 전반적인 경기 변동성에 적절히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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