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리오넬 메시가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에서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AP뉴시스
PSG의 리오넬 메시가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에서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축구협회컵) 16강에서 탈락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출전했으나 킬리안 음바페의 부상 공백을 채우지 못했다.

PSG는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16강전(원정)에서 올랭피드 드 마르세유에 1-2로 졌다. 쿠프 드 프랑스 역대 최다 우승 1위(14회)의 PSG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꾀했으나 최대 라이벌 마르세유에 덜미를 잡혔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201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PSG를 이겼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위이며, 마르세유는 2위다.

PSG는 에이스 음바페를 기용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지난 2일 몽펠리에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3주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를 최전방에 가동했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메시는 침묵했고, 네이마르는 1도움에 머물렀다. 기대했던 득점포는 없었다. PSG는 0-1로 뒤진 전반 47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후반 12분 결승골을 내줬다. 음바페의 공백을 절감한 경기였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기에 비상이다. 오는 15일과 다음 달 9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16강전을 치른다. PSG의 주장 마르키뉴스는 "마르세유의 강한 압박에 수비진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가장 큰 라이벌에게 패했기에 더 가슴이 아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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