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와 경기하며 즐거웠고 자신감을 얻었다."
이경훈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피닉스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을 앞두고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2021년 준우승했던 좋은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이경훈은 스코티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남자골프 상위 랭커와 함께 경기했고, 브룩스 켑카(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쳤다. 이경훈은 "그 전까지는 그런 선수들과 경기했던 적이 없었다. 즐거웠고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경훈은 당시 자신감 덕분에 5월 열린 AT&T바이런넬슨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고, 1년 뒤에는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최초로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다.
이경훈은 "모든 샷이 중요하지만 특히 퍼트를 신경 써야 한다"며 "2021년 준우승 때는 퍼트가 잘 됐다. 그린을 잘 읽고 좋은 퍼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상위권 진입의 비결을 꼽았다.
올해는 상금이 2배 이상 뛰었고, 세계랭킹 상위 선수 대부분이 출전하는 등 대회 규모가 커졌다. 이경훈은 "이번 주에 쟁쟁한 선수가 많이 나온다. 출전 선수 명단이 강한 대회가 좋다"며 "16∼18번 홀처럼 많은 팬이 함께해 더 특별하다. 사람이 정말 많아 긴장도 되지만 좋은 경기를 하면 그만큼 호응도 많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경훈은 이번 주 김주형과 임성재, 김시우와 함께 출전한다. 이경훈은 "서로가 함께할 수 있고 응원해 줄 수 있어서 좋다. 매주 대회에서 볼 수 있어 좋다 "고 말했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를 체즈 리비(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와 동반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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