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시장이 강세장을 이어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상승세가 한층 뚜렷해졌다. 초고가 종목까지 상승에 가담하며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중·저가 종목이 개인 매매자 위주로 거래된다면 고가 종목은 주요 법인의 주문이 많아 비용 민감도가 낮고 시장의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봄 시즌을 겨냥한 매수세가 이번 상승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시세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다만 지역별 차이는 여전한 듯하다. 수도권과 영남권은 도심 근교의 주요 종목들 상승세가 강한 분위기다. 하지만 수도권 중에서도 한강 이북은 상대적으로 흐름이 약하다는 평이다. 수도권은 용인과 광주, 여주, 이천 일대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강원권의 리조트형 회원권과 충청권은 수도권의 온기가 점차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문제는 제주도가 보합으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는 점이다. 제주도 골프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와 해외 골프투어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