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00만·GS 50만 달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산업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70만 달러(약 8억8800만 원)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의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대형 재해 때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성금 등을 지원해 왔다. 농협중앙회는 범(汎)농협 차원에서 긴급구호금 4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GS그룹도 적십자사를 통해 50만 달러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전달한다. 또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져,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32만 명의 참여자가 총 58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더블유티씨서울(WTCS)과 지난 10일부터 코엑스 아티움 외벽에 지진피해 상황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영상은 오는 28일까지 매일 35회 송출될 예정이다. 무협은 회원사를 통해 구호금도 마련해 튀르키예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성훈·최준영·황혜진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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