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소재지 변경 주총 안건 상정 추진
"인력·조직배치까지 문제 삼아…과도한 기업 경영 개입"
포항=박천학 기자
경북 포항지역 시민단체인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14일 포스코홀딩스(포스코 지주회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실질적’ 포항 이전 이행을 촉구하는 상경 집회를 개최한 데 대해 포스코가 "이사회에서 충분히 논의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여부를 결정한 예정인데 범대위에서 도를 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포스코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주식회사의 의사결정은 주인인 주주들의 몫이고 회사는 주주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을 한다"며 "주주가 아닌 시민단체가 애초 합의안을 넘어 단체 행동으로 기업의 인력과 조직배치까지 문제 삼는 등 지나치고 과도하게 기업 경영에 개입하고 압박하는 것은 주주 및 기업가치 훼손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 저하와 지역 투자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포스코는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가 갖는 소재지의 상징적 의미가 중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소재지 이전 합의를 충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포스코는 "범대위가 지난해 2월 본사의 주소만이라도 포항으로 이전하고 실질적인 본사 기능은 서울에서 하라고 주장하고선 최근 갑자기 ‘조직과 인력의 포항 이전도 이뤄져야 한다’는 또 다른 요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 출범 당시 기존 서울 포스코센터 근무 조직 중 지주사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소규모 인원(약 200여 명)만 포스코홀딩스로 편입됐다"며 "앞으로 포스코홀딩스 업무 중 포항, 광양에서 수행할 필요가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포항시, 범대위와 합의에 따라 상생 차원에서 지주사 본사는 포항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결단을 내렸지만, 지주사로서 역할과 목적을 배제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무시한 일률적인 지주사 인력과 조직의 지역 이전 요구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는 "미래기술연구원은 지난해 포항시와 합의에 따라 본원을 포항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본원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부지 내 설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범대위는 이날 집회에서 포스코가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인력과 조직 등 실질적인 이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인력·조직배치까지 문제 삼아…과도한 기업 경영 개입"
포항=박천학 기자
경북 포항지역 시민단체인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14일 포스코홀딩스(포스코 지주회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실질적’ 포항 이전 이행을 촉구하는 상경 집회를 개최한 데 대해 포스코가 "이사회에서 충분히 논의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여부를 결정한 예정인데 범대위에서 도를 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포스코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주식회사의 의사결정은 주인인 주주들의 몫이고 회사는 주주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을 한다"며 "주주가 아닌 시민단체가 애초 합의안을 넘어 단체 행동으로 기업의 인력과 조직배치까지 문제 삼는 등 지나치고 과도하게 기업 경영에 개입하고 압박하는 것은 주주 및 기업가치 훼손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 저하와 지역 투자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포스코는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가 갖는 소재지의 상징적 의미가 중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소재지 이전 합의를 충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포스코는 "범대위가 지난해 2월 본사의 주소만이라도 포항으로 이전하고 실질적인 본사 기능은 서울에서 하라고 주장하고선 최근 갑자기 ‘조직과 인력의 포항 이전도 이뤄져야 한다’는 또 다른 요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 출범 당시 기존 서울 포스코센터 근무 조직 중 지주사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소규모 인원(약 200여 명)만 포스코홀딩스로 편입됐다"며 "앞으로 포스코홀딩스 업무 중 포항, 광양에서 수행할 필요가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포항시, 범대위와 합의에 따라 상생 차원에서 지주사 본사는 포항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결단을 내렸지만, 지주사로서 역할과 목적을 배제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무시한 일률적인 지주사 인력과 조직의 지역 이전 요구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는 "미래기술연구원은 지난해 포항시와 합의에 따라 본원을 포항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본원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부지 내 설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범대위는 이날 집회에서 포스코가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인력과 조직 등 실질적인 이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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