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단·본부장단 등 임명
일각 ‘기본사회 당론 추진’ 반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은 기본사회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해 첫 회의를 갖는다. 조만간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표’ 기본사회를 띄워 민생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기본사회위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부위원장단 및 본부장단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전체회의를 진행한다. 우원식 수석 부위원장을 포함해 부위원장은 총 27명으로 구성돼 전날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됐다.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김병기·유정주 의원, 원외 인사로 이 대표와 가까운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 대표가 민주당 소속 168명 의원 전원에게 친전을 보내 참여를 독려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지원자가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위원회 명단이 공개되기 전이지만, 당내 위원회 중 가장 많은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관계자는 “부위원장은 30명까지 둘 수 있도록 돼 있는 인선으로, 일단 먼저 한 것인데 이 외에도 신청한 의원들이 많다”며 “부위원장단끼리 회의를 하고 이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기본사회위원회를 본격적으로 띄우면서 정치권에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민생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기본사회는 이 대표가 지방자치단체장 시절부터 주창해 왔던 ‘이재명표’ 정책으로, 민주당 내 위원회까지 만드는 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 대안 정당의 면모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내 기본사회를 당론 격으로 추진하는 데 대한 반발도 적지 않아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정책화하는 데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최근 의원들과 식사자리를 가지면서 ‘민생이 보이지 않는다’ ‘민생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위원회 또한 그러한 의지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일각 ‘기본사회 당론 추진’ 반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은 기본사회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해 첫 회의를 갖는다. 조만간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표’ 기본사회를 띄워 민생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기본사회위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부위원장단 및 본부장단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전체회의를 진행한다. 우원식 수석 부위원장을 포함해 부위원장은 총 27명으로 구성돼 전날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됐다.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김병기·유정주 의원, 원외 인사로 이 대표와 가까운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 대표가 민주당 소속 168명 의원 전원에게 친전을 보내 참여를 독려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지원자가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위원회 명단이 공개되기 전이지만, 당내 위원회 중 가장 많은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관계자는 “부위원장은 30명까지 둘 수 있도록 돼 있는 인선으로, 일단 먼저 한 것인데 이 외에도 신청한 의원들이 많다”며 “부위원장단끼리 회의를 하고 이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기본사회위원회를 본격적으로 띄우면서 정치권에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민생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기본사회는 이 대표가 지방자치단체장 시절부터 주창해 왔던 ‘이재명표’ 정책으로, 민주당 내 위원회까지 만드는 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 대안 정당의 면모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내 기본사회를 당론 격으로 추진하는 데 대한 반발도 적지 않아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정책화하는 데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최근 의원들과 식사자리를 가지면서 ‘민생이 보이지 않는다’ ‘민생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위원회 또한 그러한 의지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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