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인 해운대구 벡스코(사진)가 관광·마이스(MICE)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올해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14일 벡스코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가 계속됐던 지난해에도 벡스코는 992건의 행사를 개최해 지난 2021년에 비해 264건(36%)이 증가했다. ‘2022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포상’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벡스코는 관람객 동선의 효율성과 주변 해안 절경 등 관광 인프라의 장점을 바탕으로 올해 대형 국제행사 등을 잇따라 유치해 대활황세가 예상된다.
오는 23일에는 드론 관련 최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드론쇼코리아’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5월에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및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 탄소중립 관련 국내 최대 행사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과학 분야에서는 5월 1700여 명의 흉부외과 전문의가 모여 최신 수술 기법과 정보 등을 교류하는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ASCVTS)’, 6월에는 ‘국제내연기관협회(CIMAC)’ 총회가 각각 열린다. 9월 ‘세계현미경연맹총회(IMC)’에는 의학·공학·생물학 등의 석학과 산업계 인사들이 찾을 예정이다.
벡스코는 1·2전시장이 포화 상태에 근접해 인근 부지 2만4150㎡에 2027년 개관을 목표로 3전시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는 “올해는 제2의 도약을 목표로 부산 경제와 마이스 산업이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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