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진달리리소스사 MOU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호주에 이어 미국에서 ‘리튬’ 사업에 착수한다. 점토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미국산’ 광물·소재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을 받고 리튬 공급망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퍼스에 본사를 둔 광물 탐사·개발 전문업체인 ‘진달리리소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국에서 점토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진달리리소스는 미국 서부 오리건주와 네바다주 경계에 있는 ‘맥더밋 점토 리튬 프로젝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진달리리소스는 미국 현지에서 탐사 중인 광구에서 점토 리튬을 시추해 포스코홀딩스에 제공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활용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으로 최적 리튬추출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 사는 점토 리튬 추출 공정의 상용화 가능성이 확인되면 본격적으로 맥더밋 프로젝트 공동투자를 포함한 사업협력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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