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가 지난 1일 GS25 공장에 방문해 도시락을 시식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배우 김혜자가 지난 1일 GS25 공장에 방문해 도시락을 시식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 첫 발주 물량 기존 도시락 대비 350%↑


편의점 GS25가 6년 만에 다시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이 고(高)물가 힘입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도시락 신제품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 첫 발주에 평소 신상품 도시락 대비 350% 이상 많은 발주가 몰렸다고 15일 밝혔다.

GS25가 지난 2010년 9월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총 40여 종이 출시됐다. 누적 매출액은 약 1조 원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혜자롭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혜자로운 집밥’이라는 이름에 맞게 가성비를 콘셉트로 내세운다. 핵심 반찬은 제육볶음으로, 고기 맛이 제대로 날 수 있게 고기와 소스만으로 볶았다.

또 2분가량 전자렌지에 돌린 후 별첨으로 들어간 오뚜기 참기름을 뿌리면 고소한 풍미가 느껴진다고 GS25는 설명했다. 밥은 흑미를 섞어 지었고 계란후라이와 볶음김치, 어묵볶음, 떡갈비도 넣었다.

모델이 GS25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모델이 GS25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올해도 가성비 도시락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GS25 도시락의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41.2%로, 올해 들어서도 지난 1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이 22.9%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GS25는 할인 QR코드를 적용하면 도시락을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 부문장은 “출시를 앞둔 2호 김혜자 도시락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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