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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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통신 3사가 한 달간 데이터 30GB(기가바이트)를 성인 이용자에게 무료 제공한다. 물가 인상에 따른 정부의 민생 안정 대책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SK텔레콤은 만 19세 이상 3G·LTE·5G 고객에게 데이터 30GB를 다음 달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OTT 서비스의 HD급 고화질 영상을 약 30시간 볼 수 있는 용량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 음악 스트리밍은 약 300시간, 웹툰은 약 120화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SK텔레콤은 무료 제공 데이터의 이용 방법 및 기준 등 세부 사항을 이번 달 T월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KT도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만 19세 이상의 3G·LTE·5G 고객에게 다음 달 1일 무료 데이터 30GB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KT는 데이터 무료 제공 대상 고객에게 오는 28일 이전에 문자를 통해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며, 제공되는 무료 데이터는 2023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이용 시 무료 데이터가 자동으로 먼저 소진되며, 무료 데이터를 다 쓴 경우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가 차감된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 모두에게 가입 요금제에 포함된 기본 데이터와 동일한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미 데이터가 충분한 ‘5G·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나 100GB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스탠다드’, 매일 데이터를 제공하는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69’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태블릿PC 등 다른 기기에서 나누어 쓸 수 있는 테더링 데이터를 기본 제공량만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예린 기자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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