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쇼핑 시즌 ‘광군제’를 나흘 앞둔 지난해 11월 7일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해외 직구 물품들이 쌓여 있는 모습. 뉴시스
중국 최대 쇼핑 시즌 ‘광군제’를 나흘 앞둔 지난해 11월 7일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해외 직구 물품들이 쌓여 있는 모습. 뉴시스


2018년 27.5억 달러→2022년 47.2억 달러
건강식품 > 의류 > 가전제품 > 신발류 순
소비자 민원도 증가…최근 5년 간 10만2109건
양경숙 민주당 의원, 관세청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해외 직구(직접 구매) 규모가 6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관련 소비자 민원도 증가해 최근 5년간 10만 건을 넘어섰다.

15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액수는 총 47억2457만 달러였다. 이를 지난해 연평균 원 달러 환율(1292.2원, 종가 기준)로 환산하면 약 6조1000억 원에 달한다.

해외 직구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최근 5년간 수치를 보면 △2018년 27억5494만 달러 △2019년 31억4346만 달러 △2020년 37억5376만 달러 △2021년 46억5836만 달러 등으로 지속해서 늘었다. 해외 직구 이용자 수 역시 2018년 519만3000명에서 지난해 1557만3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해외 직구 건수도 같은 기간 3225만5000건(2018년)에서 9612만 건으로 3배 가량 늘어났다.

해외 직구 금액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건강식품으로 8억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뒤이어 의류 8억2200만 달러, 가전제품 4억6700만 달러, 신발류 4억200만 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직구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관련 소비자 민원도 느는 추세다. 2018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직구 소비자 민원은 총 10만2109건으로 집계됐다. 민원 건수는 2018년~2020년까지 계속 늘다가 2021년 주춤했으나 지난해 전년보다 다시 늘었다. 구체적인 수치는 △2018년 2만2169건 △2019년 2만4194건 △2020년 2만6954건 △2021년 1만4086건 △2022년 1만4706건 등이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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