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변호인 선임 조언한것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4선 정성호 의원이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특별면회(장소변경 접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이 이 대표 측근들을 만나 “알리바이를 만들라” “이 대표가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대표 수사 등을 앞두고 ‘회유·입단속’에 나선 것 아니냐는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5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과 수원지검은 정 의원이 지난해 12월 16일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를 특별면회 형식으로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파악했다. 정 의원이 이 대표의 위례·대장동 특혜 비리 의혹,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는 이 대표 측근들을 한 달 조금 넘는 사이에 모두 접견한 것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9일과 지난달 18일엔 각각 김 전 부원장과 정 전 실장을 특별접견 했다. 정 의원은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변호인 선임 관련 조언을 하기 위해 면회했다”며 “이 대표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이르면 16일 대장동 특혜 비리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묶어 이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태·김무연 기자 kgt9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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