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5개월만에 대면 회담” 보도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오는 18일 독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대면 회담을 갖는다. 강제동원 문제 해결 방안 조율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공영방송 NHK는 15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박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이 17~19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18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가진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강제동원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으로, 하야시 외무상은 한국 측의 입장을 설명받은 뒤 일본 측 입장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해 식민지 지배·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표명한 과거 일본 총리들의 담화를 재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오는 18일 독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대면 회담을 갖는다. 강제동원 문제 해결 방안 조율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공영방송 NHK는 15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박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이 17~19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18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가진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강제동원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으로, 하야시 외무상은 한국 측의 입장을 설명받은 뒤 일본 측 입장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해 식민지 지배·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표명한 과거 일본 총리들의 담화를 재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