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서산단서만 5건 발생
유독가스 등 2차피해도 문제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대구 도심 인접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화재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산단 대부분이 노후한 상태여서 대형 화재가 우려되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산단 내 공장 화재는 164건으로 20명의 인명 피해(사망, 부상 등)와 20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2020년에는 127건에 3명의 인명 피해와 1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2021년엔 141건에 인명 피해 7명, 재산 피해 33억 원 등 화재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 성서산단 내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개 업체 3개 동을 태운 뒤 4시간 만에 진화되는 등 올해 들어 이 산단에서만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같은 산단 내 인쇄공장에서 난 불로 도심 대부분에서 재 가루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대구에는 16개 일반 산단에 955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가운데 2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은 11개로 전체의 68.7%에 불과하지만 입주 기업은 9222개로 전체 산단 입주 기업의 96.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산단 내 일부 공장은 가연성 자재 등이 무분별하게 적재돼 있어 화재에 취약하고 유독가스로 인한 시민들의 2차 피해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크다. 특히 사업주와 근로자의 낮은 안전의식으로 일부 기업은 소방시설도 부실하게 관리하는 측면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화재가 빈번했던 성서산단 입주 업체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산단별로 화재예방 긴급교육에 나섰다.
유독가스 등 2차피해도 문제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대구 도심 인접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화재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산단 대부분이 노후한 상태여서 대형 화재가 우려되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산단 내 공장 화재는 164건으로 20명의 인명 피해(사망, 부상 등)와 20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2020년에는 127건에 3명의 인명 피해와 1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2021년엔 141건에 인명 피해 7명, 재산 피해 33억 원 등 화재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 성서산단 내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개 업체 3개 동을 태운 뒤 4시간 만에 진화되는 등 올해 들어 이 산단에서만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같은 산단 내 인쇄공장에서 난 불로 도심 대부분에서 재 가루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대구에는 16개 일반 산단에 955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가운데 2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은 11개로 전체의 68.7%에 불과하지만 입주 기업은 9222개로 전체 산단 입주 기업의 96.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산단 내 일부 공장은 가연성 자재 등이 무분별하게 적재돼 있어 화재에 취약하고 유독가스로 인한 시민들의 2차 피해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크다. 특히 사업주와 근로자의 낮은 안전의식으로 일부 기업은 소방시설도 부실하게 관리하는 측면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화재가 빈번했던 성서산단 입주 업체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산단별로 화재예방 긴급교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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