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시장의 상승세가 이번 주에도 이어지고 있다. 자산시장의 기류 변화에 따른 치열한 눈치작전이 전개되면서도 추가상승 여력에 주목하는 흐름이 특징이다. 이번 주는 용인을 비롯한 골프 8학군 지역 위주 고가권이 유달리 강세를 보였다. 중·저가 일부에서는 한동안 거래부진 또는 시세상승이 부진했던 종목을 대상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역별로는 영남권 주요 종목의 시세가 오르면서 상승 분위기에 합류했다. 강원권 리조트 회원권이 강보합을 유지한 반면, 충청과 제주권은 보합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금주 시황의 변화는 상승 기조 속에서도 고점을 의식한 듯한 매매자 양상이 눈에 띄었다. 인플레이션 논란 재점화와 함께 금리 인상 악재까지 부각돼 향후 자산시장의 조정 장세 불안감이 반영된 듯하다. 하지만 봄 시즌을 겨냥한 매수 주문이 아직 거래로 이어지지 않은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긍정론도 힘을 얻고 있어, 단기적으로 제한적 상승세 속에 치열한 줄다리기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