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주춤했던 관광객 1200만 명 회복
섬 관광자원 등 체류·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해외여행 재개…크루즈관광 활성화도 추진
여수=김대우 기자
‘1000만 관광도시’ 전남 여수시가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한 번 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객이 지난해 12월말 기준 1200만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체류형·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생태관광자원 개발에 나선다. 이 중 섬 관광개발을 가장 먼저 추진한다. 그 첫 번째가 여수시 남면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다.
비렁길은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 명소로 해마다 20만 명 이상이 찾는 유명 관광지다.
비렁길 4코스에 30억을 투입해 출렁다리와 탐방로를 개설한다.
지난 2020년 완공된 여수~고흥 연륙·연도교와 연계한 낭도, 적금도 등 섬 관광자원개발도 2024년까지 완료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조발도 스카이워크가 완공되면 섬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연령별, 계층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정책도 추진한다.
전체 관광객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 청년층이 자주 찾는 해양공원 일원에 스마트 원스톱 관광서비스와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소비규모가 큰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돌산읍 일대에 휴양과 레저가 결합된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크루즈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루지테마파크도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고부가가치 전시복합산업(MICE) 육성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현재 1000억 원대인 MICE 매출 규모를 2026년까지 4000억 원 규모로 끌어 올려 ‘남해안 거점 MICE 국제회의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정재호 시 수산관광국장은 "아름다운 섬과 바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발판삼아 여수를 남해안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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