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 뱅크
게티이미지 뱅크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경우 가격이 다시 휘발유 가격보다 낮아졌다. 정부가 올해 들어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을 줄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제주 지역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20.83원으로 ℓ당 1622.76원인 휘발유 가격보다 1.93원 쌌다. 제주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낮아진 것은 지난해 4월 25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6~17일에도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주를 제외한 국내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싸다. 하지만 차이가 빠르게 줄면서 조만간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울 구로구, 금천구, 동대문구 등에서는 경유 평균 가격이 휘발유 평균 가격보다 높았다.

이러한 휘발유-경유 가격 재역전은 정부의 유류세 정책 변화에 따르면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 폭을 12%p 축소했다. 이 때문에 휘발유 가격은 ℓ당 100원가량 뛰었으나, 경유 가격은 수요가 줄면서 오히려 떨어졌다.

김석 기자
김석

김석 기자

문화일보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