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 소득 150% 이하 가구가 대상


서울시는 올해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가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인 이번 사업은 집안일을 해주는 가사 돌보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총 54억6000만원을 투입해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총 1만3000가구에 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총 6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3월 7∼8일 운영업체를 모집해 5개 권역별로 5개 이내 업체를 선정한다. 업체와 협약을 맺는 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에 주사무소를 두고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2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나윤석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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