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체류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19일 오후 서울 정동 분수대에서 전쟁 중단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에 체류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19일 오후 서울 정동 분수대에서 전쟁 중단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2월24일)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반전(反戰) 평화 집회가 개최됐다.

한국에 체류하는 우크라이나인 모임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 정동분수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27일부터 일요일마다 반전 집회를 해왔다. 이날 집회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도 참석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전 세계 대부분 국가가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무기 지원을 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윤석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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