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4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HMM과 ‘친환경선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적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HMM이 신조를 추진 중인 메탄올 이중추진 컨테이너선을 시작으로 친환경선박 도입과 관련한 금융지원 및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공사와 HMM은 △친환경선박 도입과 관련한 금융 정보 교류 △친환경선박 투자·보증 등 금융지원 △기타 친환경선박 도입 확대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2018년 설립 이후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친환경선박 도입 및 스크러버,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등 친환경설비 개량을 위한 금융지원을 이어왔다. 이진균 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연료 추진선인 메탄올 이중추진 컨테이너선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적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국제해운 탈탄소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진흥공사는 2023년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경기침체 및 고금리로 경영위기를 겪는 외항화물선사, 한·일 및 한·중 외항여객선사, 항만하역사가 공사와 협약을 맺은 7개 시중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를 일부 보전해주는 지원정책이다. 대출한도를 최대 30억 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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