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이 오는 3월 세계의 기능 장애인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7연패를 노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유엔(국제연합)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인 1981년 시작된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가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5일까지 프랑스 북동부의 도시 메스에서 개최된다.

4년마다 개최되던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2016년 제9회 프랑스 보르도대회 이후 7년 만에 개최된다. 제10회 국제대회는 원래 2021년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이듬해로 연기됐고 2022년도에는 급작스러운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분쟁으로 대회 개최가 취소되기에 이르렀다.

한국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의 협력을 바탕으로 프랑스 메스에서 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 총 44개 직종이 개최되며 세계 27개국에서 약 420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34개 직종 34명의 장애인 대표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9번의 대회에서 7번을 종합 우승했다. 특히 1995년 제4회 호주 퍼스대회에서부터 2016년 제9회 프랑스 보르도대회까지 종합 우승 6연패를 이뤄냈다. 또한 제8회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해 세계 장애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기도 했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선수들이 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표선수 기능훈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 달 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종합 우승 7연패 달성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정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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