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주간 기준 가장 큰 폭 상승
국민의힘 45.0%, 민주 39.9%…與, 8개월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野에 우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6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리얼미터 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월 3주 주간 집계(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5%포인트 오른 40.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떨어진 57.5%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1월 1주(40.9%) 이후 30%대 중·후반을 기록하다가 6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9.0%포인트↑), 부산·울산·경남(7.6%포인트↑), 광주·전라(6.4%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연령별로는 30대(9.7%포인트↑)와 60대(3.6%포인트↑)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3.0%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정부 출범 이후 주간 집계 기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5%포인트 오른 45.0%, 더불어민주당이 2.9%포인트 내린 39.9%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해 6월 4주차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6월말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전통적 핵심 지지층인 영남권, 고연령층이 아닌 20·30·40대, 충청권 등에서 지지율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정의당은 3.3%, 무당층은 10.1%였다.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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