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에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하는 투수 닉 마르티네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P 뉴시스
WBC에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하는 투수 닉 마르티네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P 뉴시스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한국전 역투하며 V
MLB 지난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 3.47



오는 3월 열리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미국대표팀에서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빠지고, 닉 마르티네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합류한다.

20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커쇼는 보험 문제로 인해 WBC 대표팀에서 제외됐고 마르티네스가 그 공백을 메우게 됐다. WBC 사무국은 경기 도중 다칠 경우에 대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선수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 그런데 보험사는 커쇼가 최근 몇 년 간 부상에 시달렸다면서 WBC 도중 다쳐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통보했고, 이로 인해 커쇼의 WBC 출전은 무산됐다.

마르티네스는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7년까지 17승 30패와 평균자책점 4.77을 거뒀다. 마르티네스는 2018년 일본으로 건너가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2020년까지 머물었고 2021년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호투를 펼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컴백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4승 4패 8세이브 8홀드와 평균자책점 3.47을 유지했다.

마르티네스는 특히 도쿄올림픽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로 등판, 5이닝 동안 9삼진을 잡으며 4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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