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대통령 취임 2년前 작성
CNN “6500만원 낙찰”전망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미공개 편지(사진)가 경매에 나온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희귀 고문서 전문 경매사 ‘랍 컬렉션’은 미국 ‘대통령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워싱턴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개인이 보관하고 있었던 편지로, 이전에 학계에 공개된 적 없는 미공개 편지라고 랍 컬렉션은 전했다.

편지는 워싱턴 전 대통령이 초대 대통령직에 오르기 2년 전인 1787년 작성됐다. 당시 워싱턴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에 있는 약 200만 평의 토지 매각을 원했는데, 이를 매매하기 원했던 예비역 대령 이스라엘 슈리브와 주고받은 서신이다. 워싱턴 전 대통령은 편지에서 “당신은 (신용의 형태로) 그 땅을 매매하는 것이 편리하겠지만, 내가 땅을 파는 유일한 이유는 돈을 모으는 것”이라며 “현금으로 전환할 수 없는 것은 내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편지는 조만간 경매에 출품될 전망이다. CNN은 5만 달러(약 6500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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