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과 첫 협업사례”
판매가격 99.99달러 책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한 ‘BTS 다이너마이트 세트’(사진) 출시를 앞둔 가운데, 외신들도 이 제품의 시장 영향력을 주목하고 있다.

‘BTS 다이너마이트 세트’는 오는 3월 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출시된다. 지난 2020년 8월 발매돼 BTS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첫 1위를 안겨준 것을 기념하기 위한 세트다. 이를 두고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세트는 BTS 멤버들이 솔로로 나선 이후 (글로벌 기업과의) 첫 번째 주요 협업 사례”라며 “BTS가 보여준 K-팝 돌풍과 강력한 영향력, 그리고 시장성을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세트는 레고 팬들의 작품을 제품으로 개발하는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탄생했다. BTS의 팬인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 조시(20)와 뉴욕 출신 제이컵(21)이 함께 디자인을 출품한 후 약 한 달 만에 1만 표가 넘는 지지를 얻으며 실제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 상징적인 장소들을 레고로 재해석했다. 도넛 가게와 레코드 숍, 아이스크림 트럭, 농구 코트를 모두 직접 조립하고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다. BTS 멤버 7명의 모습을 구현한 최초의 레고 미니피규어도 만나볼 수 있다.

‘BTS 다이너마이트 세트’의 판매가격은 99.99달러다. 총 749개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완성품 크기는 가로 38㎝, 세로 16㎝, 높이 14㎝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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