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시행 약 7개월 만에 이용 건수 439건 돌파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누구나 무료로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사진)가 부동산 사기를 우려하는 구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지식이 풍부하고 지역 여건에 밝은 관내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등을 제공해 구민을 깡통전세 등 부동산 사기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제도다. 서비스 시행 7개월 만에 이용 건수가 439건을 돌파했다.

주요 이용자는 사회 초년생, 노인 등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1인 가구다. 등기부등본 점검, 건축물대장 확인 등 전월세 계약상담이 233건(53.1%)으로 가장 많았다.

거주지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주거지 탐색지원’(105건·23.9%), ‘주거 정책안내’(71건·16.2%), 계약 전 집 상태 점검과 필요한 경우 계약 때 동행하는 ‘주거 안심동행’(30건·6.8%)이 뒤를 이었다.

관악구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 가구는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서울 1인가구포털(1in.seoul.go.kr) 또는 관악구청 지적과에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최근 급증하는 전월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사회 초년생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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