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LPGA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전인지와 리젯 살라스, 마리아 스택하우스(이상 미국)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는 골프 발전을 돕고, 그들의 실천으로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됐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 무대인 랜캐스터컨트리클럽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된 감동적인 이야기로 최종 후보가 됐다. 살라스는 멕시코 이민자의 딸로서 골프계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여정이, 스택하우스는 아프리카계 미국 골퍼로 어려서부터 느꼈던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더 많은 어린 여자아이가 골프에 관심을 갖도록 한 점으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
3명의 후보 중 최종 수상자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3월 6일 정오(한국시간 7일 오전 2시)에 마감된다. 수상자는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에 발표된다. 우승자는 벨로시티 글로벌에서 제공하는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의 기금을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다. 우승자 외에 최종 후보에 오른 선수도 2만5000달러를 같은 방식으로 받는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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